'가곡의 별' 포스터 (사진=익산시)

신귀복 작곡가는 국민 가곡 '얼굴'을 포함해 가곡, 동요, 독주곡 등 700여 곡을 작곡한 한국 음악계의 중추적 인물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과 한국서정가곡작곡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아동음악상 본상(1990년), 대한민국동요대상(2000년), 세일 한국가곡상(2016년), 큰바위얼굴상(2018년) 등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출연으로 알려진 크로스오버 그룹 '레떼아모르'가 출연한다.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 뮤지컬 배우 김성식이 신귀복 작곡가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럽의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한 소프라노 김제니도 무대에 오른다.

30인조 와이팸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뮤지컬 및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퍼포먼스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도 공연에 참여해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이나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 음악회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