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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케이경제문화, 베트남 외투법인 운영을 통해 한국어 교육 본격화, 국제학교 대상 교육사업 확대해간다.

김남렬 기자 chempcel@naver.com 입력 2025/04/04 10:46 수정 2025.04.04 11:21
하노이에서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서울학원', 재외국민과 국제학교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 지난 3월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서울학원은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콘티넨탈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과목별 입시설명을 하고 있는 ▲최남규선생님(인터수학), ▲유재숙 선생님(중등수학), ▲이철우 선생님(국어)


[뉴스비타민=김남렬기자] 케이경제문화(주)(대표 김명권)가 베트남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국어 및 유학 교육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렸다. 이번 확장의 핵심은 베트남 현지에 설립한 외국인투자법인 ‘하노이&서울(HANOI&SEOUL CO., LTD.)’을 통해 추진되는 교육사업으로, ‘서울학원’이라는 이름으로 국제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지난 3월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서울학원은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콘티넨탈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서울학원 소개를 하고 있는 손민 원장

이미 유학 및 한국어 교육 사업 기반을 베트남에서 다져온 케이경제문화는 현지 대학들과의 협약 및 계약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외투법인 인수는 그간의 교육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재외국민 및 국제학교 학생들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 특히, 서울학원은 하노이 미딩(Mỹ Đình) 지역의 중심 상권인 파이브스타(Five Star) 지역에서 약 10년간 특례 입시 전문 학원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외투법인 인수를 통해 교육의 외연을 국제학교로까지 넓혀갈 계획이다.

 

▲ 지난 3월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서울학원은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콘티넨탈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서울학원 손민원장이 임직원 소개하고 있다. 

김명권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제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은 단순한 입시 지도를 넘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미래 교육이 될 것”이라며 “하노이의 국제학교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글로벌 국제학교 정보업체 ISC 리서치(ISC Research)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전 세계 국제학교 수는 1만 4,010개로, 2014년 대비 약 49%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은 국제학교 증가율 세계 4위에 오르며 동남아 교육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하노이에는 영국식 15개, 미국식 7개, 인터내셔널 형태 4개 등 약 26개의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하노이한국국제학교(KISH), 한국글로벌학교(KGS) 등 한국식 국제학교도 존재해 재외 한국인의 교육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서울학원은 지난 3월 10일,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콘티넨탈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격적인 국제학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런칭을 알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하노이 지역의 한국계 학부모 및 국제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문의도 이어졌다.

 


▲ 지난 3월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서울학원은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콘티넨탈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김명권 대표는 “학령인구 감소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절실해진 한국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학원이 현지 학생들의 한국 진학에 실질적인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 정부의 재외국민 대상 정책과도 발맞춰 재외 한인 사회의 교육 거점으로 서울학원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 3월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서울학원은 하노이 랜드마크72 인터콘티넨탈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재외 한인 사회의 교육 거점으로 서울학원을 성장시키겠다고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케이경제문화 김명권대표

케이경제문화는 앞으로도 재외국민은 물론, 비(非)한국계 국제학교 재학생을 위한 한국어 및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학문 중심 교육 외에도 글로벌 시민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베트남 내 한국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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