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주민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선발대회’가 19일 오전 10시에 전주시그니처호텔에서 열렸으며, 시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유유례 기자) |
[뉴스비타민=유유례기자] 아름다운다문화가정지원센터(대표 서진숙)가 주최하고,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 전라지부(지부장 조양덕)가 주관하는 ‘이주배경주민 이커머스 인플루언서 선발대회’가 19일 오전 10시에 전주시그니처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들의 이커머스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전북 및 전주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모국에 온라인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선발대회는 7명의 이주여성 참가자가 전북의 상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심사해 최우수상으로 에르데느씨(몽골, 전주비전대학교)가 수상했다.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이사는 대회사로 “오늘 대회를 통해 발굴된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전북과 전주의 우수 상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더욱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서진숙 대표는 인사말로 “이 대회는 이주여성들의 취업역량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이커머스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출신국에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주여성들이 이커머스 분야에서 성곡적인 한국인으로 성장하여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양덕 지부장은 인사말로 “이 대회는 이주배경주민들의 열정과 역량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주배경주민들이 전북의 상품들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IWPG 글로벌 12국 이수정 국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이주배경 및 외국인 비율이 5%에 달하는 다문화 사회 진입기에 들어왔다.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때에 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과 공감과 화합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대회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인식과 소중한 경험을 선사해 주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