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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IWPG 군산지부,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개최 성료

유유례 기자 0919yyr@gmail.com 입력 2024/06/03 18:33 수정 2024.06.03 18:54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란 주제로

지난 1일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린 그림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IWPG 군산지부)

[뉴스비타민=유유례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군산지부(지부장 이은화)가 1일 군산 금강호 시민공원에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대회 현장을 찾았다. 이날 본 대회 외에도 솜사탕, 풍선 터트리기, 풍선아트, 바람개비,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의 세상을 상상하고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에게 지구촌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은화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살아남은 어린이들은 두려움과 굶주림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라며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평화의 마음을 그림으로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V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IWPG 군산지부)

중등부에 참가한 양하윤(월명중 2학년)양은 “전쟁으로 슬퍼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며 “온 세상이 전쟁 없이 평화롭고 행복한 지구촌으로 만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참가한 박모(소룡초 6학년)군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이 희망을 가지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라며 “그림그리기를 통하여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개의 지부와 660여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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