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신영규기자]
▲靑信 김정임 시인 |
누군가는 행복한 일상을
또 누군가는
시련의 오늘을 살아내고
한없는 기쁨과 슬픔의 교차로에 환희와 눈물의 쌍곡선을 타고
인내라는 이름의 힘겨운 나날
심연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내 편의 나를 한없이 질책하다가
원망의 화살 날려보냈다
아 아
그것은 나를 겨냥한
아픈 삼지창이었다는 걸
마루타의 처참한 최후처럼
심장에 찍힌 상처가 발등 찍으며
소리 없는 눈물 쏟아내고 있다
김정임 시인은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전북문인협회 회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작가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 추진이사(2019~2020)
∙사)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 부지부장, 사무국장
∙빈여백 동인
∙첫 시집 『천년의 사랑』(2020 그림과 책)
∙두 번째 시집 『바다로 간 낙타』(2023 그림과 책)
∙빈여백 동인문학상 수상(2014)
∙제16회 풀잎문학상 수상(2019)
∙제16회 시사문단문학상 대상 수상(2020)
∙제2회 신정문학상 우수상 수상(2020)
∙북한강문학제 시화 사진전 작품전시(2015~2019)
∙정읍 내장문학 제37집~39집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