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신영규기자]
회억의 길목에숨결로 남아 있는달챙이숟가락집집마다 하나씩 날 세우고닥닥 긁는 소리지난날 그 세월참으로 어려웠던 시절배고픔을 달래주었던 간식어머님의 사랑 깜밥 뭉치문명의 이기에 밀려달챙이 숟가락은 엿목판에 실려갔고스치는 바람결에훨훨 옷자락 털며주름살 적셔주는 삶의 그림자.⦁전북 임실 출생, 전북대학교 국문과 졸업⦁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문인협회, 임실문인협 회원 회원 ⦁시집: 『난꽃 바람꽃 하늘꽃』 외 12권⦁수상: 국민훈장 목련장, 전북예술상, 해양문학상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