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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용근 전북약사협회장 "따뜻한 약사, 함께가는 약사회 만들자"

조양덕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5/02/24 09:08 수정 2025.02.24 09:15

전북약사협회, 전용근회장 "따뜻한 약사, 함께가는 약사회 만들자"

[뉴스비타민=조양덕기자]

따뜻한 약사, 함께가는 약사회를 만들자는 다짐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약사협회(회장 전용근)는 1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2024년 사업실적 정리 및 2025년 계획준비와 함께 전용근 신임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대의원총회, 2부 기념식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세입·세출 보고와 2025년도 사업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결과 함께 차기 총회의장, 감사단 선출 등이 진행됐다.

차기 총회의장에는 이번 회기로 임기를 마치는 백경한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부의장 2인은 홍규현, 정정희 대의원이 각각 추천으로 선출됐다. 또한 차기 감사단에는 정규진, 문춘환 감사가 전대에 이어 감사직을 수행하게 됐으며 신임 김주신 감사가 선출됐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총세입액 2억9846만7989원, 세출액 2억9563만6353원, 283만1636원 차기년도 이월됐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및 세입예산 3억589만1636원이 심의·의결됐다.

2부 기념식에서는 한 해 지역 보건의료에 기여한 지부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과 지부장 이취임식 등이 진행됐다.

 

'활기찬 약사회, 즐거운 약국'을 슬로건으로 제36대 전북약사협회장 임기를 마무리한 백경한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전북은 명실상부 젊고 유능한 인재가 가장 많고, 신구조화가 가장 잘 돼 있는 전북약사협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약사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약사회가 지역사회에 더 중요한 역할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37대 전북약사협회장에 오른 전용근 신임회장은 회원과 함께 '따뜻한 약사, 함께 만들어가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용근 회장은 "동료와 도민에게 따뜻한 약사, 소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약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복약지도 외에 다제약물 관리, 공공심야약국 등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함께 노력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약사 발전이 전북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따뜻함과 화합, 소통을 가치로 단단해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전용근 신임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약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용근 회장은 화환이나 특별 기금 등은 일체 받지 않으며, 지자체 사회복지 관련팀과 연계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쌀 등 필수품을 전달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최광훈 회장은 "전북은 지역 내 제약, 유통 관계자들과 약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소통에 힘썼고 1200명 회원이 참여한 연수교육에서는 근거중심 학술강좌로 전문성 강화에도 전력해왔다"며 "뿐만 아니라 다제약물관리사업, 약바로쓰기운동, 심야안심센터,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이바지 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약사사회 현안 해결은 쉽지 않을 것. 하지만 8만 약사가 힘 모은다면 넘지못할 산은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여러분은 지역사회 물론 약사 권한을 받아 지역사회 발전 약사직능 발전시켜온 핵심으로 올해도 약사로서 직능 정체성을 올바르게 세우는 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박희승 의원 등도 축사를 전했다.

이밖에 이날 기념식에서는 2036년도 하계 올림픽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유치를 염원하는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사랑의열매와 함께 농촌형 아동복지 물품 및 입양·가정위탁아동 심리치료비 지원(1400만원), 마약퇴치 기금(10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노창환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의료과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경아 심평원 전북본부장, 안정환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전북지회장, 오영석 태전그룹 회장, 강세랑 백제야품 전북지점 대표, 박홍남 호남지오영 전주지점 대표, 김준한 유진약품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북약사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 지부장 이·취임식 개최

◇수상자 명단◇

전북약사대상
송봉석 군산분회 자문위원, 이영재 전북지부 약학이사

대한약사회장 표창
박형규 전북지부 보험이사, 진상영 무주분회 회장, 김미숙 약사

전북도지사 표창
범진선 전북지부 병원약사이사, 박성영 전북지부 대회협력이사

공로패
김형철 남원분회 총무이사, 홍진기 전북지부 청년약사이사, 김종완 전북지부 정보통신이사, 안서희 전북지부 이사

감사패
김미성 다제약물관리사업 간호사, 김일호 태전약품 차장, 이중학 호남지오영 차장, 이승수 백제약품 차장, 이기영 도매유통협회 총무, 임재우 온고을약우회 총무

표창패(도총회 시)
전원상 전주분회 총무이사, 오지윤 군산분회 부회장, 홍정아 익산분회 함열약학회 반회장

표창패(분회총회 시)
강은혜 전주지부 보험급여이사, 권영석 군산지부 부회장, 나광선, 박상원, 박홍 약사

호남지오영 봉사대상
서용훈 전북지부 총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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