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산불위험단계가 ‘경계’로 격상 시, 산불방지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을 기존 18시에서 20시로 연장하고, 입산자 실화, 소각 등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화물질제거반’을 동원해 목재파쇄기 임차 운영을 통한 농·부산물 파쇄작업 실시, 감시원들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 취약시간대(18시~21시)를 특별단속 강화시간으로 설정하고 입산통제·등산로 폐쇄 구역에 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더불어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산불감시초소 12개소, 산불감시원 118명 등을 활용한 촘촘한 산불감시망을 구축하고, 공휴일도 전 부서 직원의 1/6이상 담당 읍·면 현지 점검을 실시해 감시원 근무태세, 마을·차량 홍보 방송 실시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산불 예방 홍보를 위한 버스 랩핑광고, 재난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산불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종호 산림과장은 “최근 인근 시군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봄철 산불 발생건수가 증가 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태세가 필요하다“며 ˝봄철 특별 대책추진을 통해 우리 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