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문에는 창원이 188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항일독립운동의 산실이자, 투철한 민족정신으로 암흑의 시대를 극복하면서 찬연한 미래의 역사를 개척해 온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오늘날 우리가 독립된 나라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 덕분이라는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는 시내 주요 시가지 등에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념 메시지 현수막 설치, 전광판 송출, 버스정보시스템(BIS), SNS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위업을 기리는 제105주년 3·1절 기념 애국지사 추모제 및 추념식을 3월 1일 오전 11시 창원시 애국지사사당(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진정한 보훈이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공헌을 잊지 않고, 복지와 번영의 미래를 열어 보답해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창원특례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보훈 예우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