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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정국장, 가축 전염병 방역현장 점검..
사회

경남도 농정국장, 가축 전염병 방역현장 점검

조원후 기자 purplehaze0@naver.com 입력 2025/01/06 20:16 수정 2025.01.06 20:16
6일, ‘밀양 축산종합방역소’ 방문…시 관계자 및 현장근무자 격려

경남도 농정국장, 가축 전염병 방역현장 점검
[뉴스비타민=조원후기자]

경상남도는 6일 오전 밀양시 상남면 소재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하여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이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추위를 잊고 고생하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축산종합방역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재난형 가축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도내 전 시군에 설치된 축산관계차량 전문 세척·소독 시설로 도내 20개소가 상시 운영 중이다.

농정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밀양시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한 데 이어 도내 가축질병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장마다 지정된 전담공무원을 통하여 가금농장에 대한 1:1 맞춤형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밀양은 ‘영남알프스’ 라고 불리는 산간지대가 많아 겨울철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저지대로 내려올 수 있는 만큼 양돈 밀집단지(밀양시 무안면)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근 경북, 전남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발생하는 상황 속에 최대 철새 도래 시기인 지금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면서, “도내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가축질병 방역부서에서는 끝까지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1월 6일 기준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 가금농장에서 20건, 야생조류 25건이 검출됐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2월 16일(경기도 양주) 이후 추가 발생은 없다.

경남에서는 지난 11월 25일 김해 해반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해당지점에 대한 사람과 차량의 출입통제, 반경 10km내 가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가금농장 발생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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