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 경상남도 사회복지정책 토론회 개최 |
이번 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2024.2.) 제정 및 시행(2026) 관련하여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돌봄 서비스 제공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복지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인제 사회복지연구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 정책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경남대학교 엄태완 교수와 감정기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와 좌장을 맡았으며, 경상남도의회 전현숙 의원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통합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협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토론회는 지역사회의 정신건강과 돌봄 체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비점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경상남도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춘 복지 정책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사회복지연구회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시대에 맞춘 새로운 복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목표로 하며, 조인제 회장을 중심으로 윤준영, 김재웅, 박성도, 신종철, 이시영, 진상락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