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 인생등대 만들기”성과공유회 개최 |
이번 행사에는 인생 길잡이(멘토)와 멘티, 학부모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경과 보고, 활동 발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인생등대 만들기’ 사업은 지역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군산 출신 대학생이 학습과 인생 길잡이가 되어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방법과 대학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6개월 동안 35명의 대학생 선배들와 75명의 후배들은 월 2회의 상담을 진행했고, 선배들은 학업 관리에 대한 비결을 공유하며, 진로에 대한 진솔한 상담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수 사례로 선정된 강성윤(한국교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선배는 전투기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지식, 대학입시 정보 등을 공유했고, 여름방학에 학부모와 동행하여 후배가 조종사 시력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체험까지 지원하며 적극적인 상담의 모범을 보였다.
우수 참여 수기에 선정된 시아현(군산남중 3학년) 학생은 “진로와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에 상담 활동이 고등학교 진학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역할 사례가 되어준 대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산 출신 대학생들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