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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국내 첫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
사회

부안군, 국내 첫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4/05/30 11:20
청정에너지 수소 자립도시로 가기 위한 첫 삽

↑↑ 부안군청
[전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부안군은 3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경위원장, 김원진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관계기관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생산시설로 지난 `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4개기업이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3년간(`22.6.~`25.5월)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54.3, 도비 10, 군비 20, 민간 35.4)을 투입하여 2.5MW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한 수소를 압축(250bar)하여 반출하는 출하설비 등으로 구성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25년부터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하여 부안군 관내 2개소 수소충전소와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연구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1톤은 수소승용차(넥쏘) 200대(5kg 충전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올해부터 추진 중인 부안 수소도시에 친환경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등 수소경제 이행을 촉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수소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자립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국내외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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