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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행복하게…” 전주시설공단, 2025년 혁신 청사진 발표 |
전주시설공단이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핵심 목표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안전과 소통, 고객만족, 혁신을 4대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전사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단은 19일 전주시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방침을 설명하는 ‘2025년 신년 브리핑’을 열고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공단은 △안전우선 윤리경영 △소통공감 동행협력 △고객만족 시설관리 △혁신역량 지속발전이라는 4개 경영목표와, 중대재해 예방, 친환경 경영, 고객 만족도 향상,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16개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체육, 교통, 환경, 장사 등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공단은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안전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설물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유지하며, 직원 대상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방적 감사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자체감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반부패?청렴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조직 내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인권 보호 활동도 강화한다.
공단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신재생에너지 확대, 자원순환 정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 활동 및 찾아가는 간담회를 확대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내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열린 대화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강화한다.
공단은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체육시설, 장사시설 운영 개선을 추진하고, 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민원 감소 및 고객 만족도 10% 향상을 목표로 하는 ‘텐텐(10%-10%)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설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공단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챗봇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구축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신규 수익 창출 모델을 도입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로 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공단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