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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관·학 협력으로 독거 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
사회

전주시, 민·관·학 협력으로 독거 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

조원후 기자 purplehaze0@naver.com 입력 2025/02/18 18:47 수정 2025.02.18 18:47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민·관·학 협력으로 주거취약계층 독거 노인가구 쾌적한 주거환경개선 완료

전주시, 민·관·학 협력으로 독거 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지원
[뉴스비타민=조원후기자]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주택을 따뜻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18일 완산구에 있는 독거 노인 주택에 대해 작년 연말과 올해 초에 걸쳐 집수리를 완료하고 협력 기관과 함께 입주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대상인 독거노인 1인 가구를 주거복지센터에서 방문 상담을 통해 사례를 발굴했다. 주거환경개선이 진행된 독거 노인 거주 주택은 건축된 지 100년이 넘은 상황으로 전체적인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안전성, 쾌적성 등 모든 기준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화장실 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생활하기 매우 불편하고, 주방 등 주거생활 공간 개선이 전반적으로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센터는 △전북대학교(주거환경학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 △전주시 해피하우스 △노송동 주민센터 △더데움(탄소난방업체) △에코넥스온(태양광 업체) 등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비 및 재능 지원과 전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학생들의 공간디자인 설계 재능 봉사 참여로, 주택의 내부 화장실·주방 마련, 단열공사, 단차체거, 탄소섬유 바닥난방 및 태양광 설치, 노후 전기안전 점검 및 노후 설비 교체 등을 협력·지원받았다.

센터는 이번 독거 노인가구 주거환경개선이 단순한 집수리가 아니라 어르신들께서 더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나눔의 실천으로 외로움 속에서 누군가가 함께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값진 활동으로 의미를 설명했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주거환경개선 현장에서 수고하신 민관학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 분들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동참해 주시길를 바라고, 시는 주거복지 민생분야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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