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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5년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 |
전주시가 올해도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및 복지 지원 확대를 위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2025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4000만 원으로, 시는 지정분야와 자유분야로 나눠 모집할 예정이다.
먼저 지정주제의 경우 △성평등 문화확산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 경제활동 촉진 및 사회참여 활성화 △폭력 예방·인권 보호 및 안전 사업 등 4개 분야로, 단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자유주제는 성평등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주시에 소재하며 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1개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유사사업으로 국가나 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단체 및 법인은 지원할 수 없으며, 단체(법인)의 홍보, 위탁사업, 단체운영과 관련된 경상적 사업 등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응모된 사업에 대해 △시정시책과의 연계성 △사업의 공공성 및 타당성 △파급효과 및 주민수혜도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자기부담금 정도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전주시 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및 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6개 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그 결과 △여성 이동노동자를 위한 돌봄 프로그램 및 캠페인 △장애인 성차별 인식개선을 위한 성 인권 행사 △성평등 고용 실태조사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 대중강연 및 성평등 문화확산 캠페인 △조부모 및 초등학생 대상 성평등 인식개선 교육 등이 추진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성평등기금 사업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여성과 남성이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평등을 누리는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