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노력! |
부산시는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업-정주의 원스톱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는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2025년) 전략을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정하고, 4단계 추진전략(▲유학생 유치 전 단계 ▲유치단계 ▲인재 양성 단계 ▲인재 활용 단계 등 단계별 전략), 13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유학생 수는 1만 8천 명, 유학생 이공계 비율은 15퍼센트(%),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을 27퍼센트(%)로 설정했으며, 특히,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유학생 취창업 지원사업과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유학생 취창업 지원을 위해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내 상담 창구를 구축하고 전담 인력을 채용해 취업 상담을 한다.
또한, 외국인 구직 수요 발굴·관리, 기업 인력수요 발굴·관리, 취업과 비자 연계로 구인 구직 부조화(미스매치)를 해결하며, 채용박람회 개최, 직무 실습(인턴십) 지원, 취창업 특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학생의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2024년)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을 거점 한국어센터(부산한글학당)로 지정했으며, 유학생의 한국어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유학생 유치와 학업 지원을 위해 유학생 공동유치 지원, 유학생 종합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오는 4~5월 일본, 9월 중국, 몽골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에는 지난해 방문한 국가의 현지 교육관계자를 부산으로 초대해 지역대학과 함께 교류(네트워킹)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학생의 학업 적응과 지역 내 정주를 위해 신입생에게 ‘웰컴 패키지’를, 대학에는 필수 교육 영상을 배부한다.
또, 40여 명의 유학생으로 구성된 ‘부산시 유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부산·유학생활 홍보와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2월 대학, 정부 부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부산시 유학생 유치지원 회의`를 열어, 올해(2025년) 시 유학생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대학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광역형 비자, 정부 부처의 유학생 지원 정책 소개, 대학의 건의 사항과 유학생 지원 사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2025년)는 유학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부산에 익숙한 유학생이 부산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올해는 대학 스스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 라이즈)를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유학생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시는 이를 위해 지역대학과의 소통을 강화해 2028년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