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타민

전북 `민생 회복 속도전` 익산시, 상반기 1조 원 푼다..
사회

전북 `민생 회복 속도전` 익산시, 상반기 1조 원 푼다

조원후 기자 purplehaze0@naver.com 입력 2025/01/10 17:52 수정 2025.01.10 17:53
선금·기성금 활용, 신속집행 추진단 운영 등 집행률 집중 관리

`민생 회복 속도전` 익산시, 상반기 1조 원 푼다
[뉴스비타민=조원후기자]

익산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1조 원 규모로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이달 내 신속 집행 보고회를 열고, 올해 전체 예산 1조 8,000여억 원의 60.5%인 1조 원 상당을 상반기 내에 우선 집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대규모 시설 사업의 공정과 집행률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수의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고 선금과 기성금을 활용하는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시장을 단장으로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각 분야별 담당 국장을 반장으로 배치해 민생과 관련된 주요 사업별 재정 집행 현황을 촘촘히 점검·관리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운 점이 발견되면 해결책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 발행 목표를 4,000억 원으로 하고, 상품권을 충전할 때마다 얻는 10% 추가 혜택을 연중 적용한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해 다가오는 설 명절 소비 특수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활동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자금이 순환하는 지역 경제를 이루겠다˝며 ˝설 명절 지역 상권 회복과 민생 안정화에 집중하고,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비타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