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선 전북도의원, 김건희 특검 하라 머리띠 두르고 마라톤 완주 |
염영선 의원은 25년 경력의 마라톤 애호가로 이번 대회에 `김건희 특검하라`라는 구호가 새겨진 머리띠를 두르고 10km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제414회 임시회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는 염 의원은 ‘윤 정권 출범 이후 계속되는 김건희 의혹에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문구 선정 배경을 밝혔다.
˝마라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의지의 다짐이자 시대정신과 사회의식의 표출˝이라는 염 의원은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맞서 `국회탄핵`을 시작으로 2017년 `정권교체`, 2018년 `종전선언`, 2019년 `검찰개혁`을 머리띠로 두르고 서울 한복판 42.195km를 달렸다. 도의원 당선 이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연내통과`, `새만금잼버리 성공기원`, `전북이 봉이냐?`, `전북이여~ 국회로!˝라는 슬로건으로 전북자치도 이슈를 부각하며 마라톤대회에 출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