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시설관리공단 직원 임명 |
이날 오전 완주군 민간협력센터에서 열린 임명식에서는 임용장 수여, 선서문 낭독에 이어 공단 설립에 대한 경과 설명과 공단 주요사업인 완주군 교통버스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전산프로그램 교육과 고산자연휴양림, 공설묘지 현장 방문 등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옛 봉동읍사무소 건물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경영지원팀, 교통환경팀, 복지문화팀 등 3개 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한다.
공영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공설장사시설, 고산자연휴양림 운영, 종량제봉투 판매 등 5개 사업을 우선 시행한다.
향후에 구 용진읍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사무소를 이전하고 시설관리공단의 기능 확대를 위한 체육시설 등 신규 이관사업에 대한 분석과 타당성 검토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시설공단의 운영으로 늘어나는 공공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에서 시설공단이 설립되는 것은 3번째로, 군 단위에서는 첫 번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의 최종 목적은 결국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이다”며 “완주군 행정과 함께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희수 초대 이사장은 “설립 초기로 공단의 조속한 정착과 정상화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며 “주민 행복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