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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부내륙선 지선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국회 토론회..
사회

충북도, 중부내륙선 지선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국회 토론회 개최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11/15 19:41 수정 2024.11.15 19:42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지역 국회의원 협력

중부내륙선 지선 국회 토론회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충청북도와 음성군은 15일 국회의사당 제2소회의실에서 임호선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송재봉 국회의원, 이강일 국회의원, 이광희 국회의원, 이연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중부내륙선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최 국회의원 6명 외에도 박정훈 국회의원, 윤종군 국회의원,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의장이 참석했으며, 김영환 충북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맹성규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가 축사를 전했다.

아주대학교 유정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실시한 토론회에는 김주영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중부내륙선 지선의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고,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 연세대학교 김진희 교수, 렉스ENC 김성진 대표이사가 이날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감곡장호원에서 출발하여 충북혁신도시로 향하는 31.7km 길이의 노선으로, 완공 시 수서역에서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184.64km의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다.

이로써, 수요가 집중된 경부선의 이용객을 중부내륙선으로 분산하여 철도의 효율화를 추진함은 물론 중부내륙지역의 항공 수요를 청주공항과 연결해 중부권 거점 항공인 청주공항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다.

또한, 경기와 충북의 반도체산업과 같은 차세대 신성장산업 육성 벨트 조성을 위한 교통망이 연결되어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수도권 연결 강화로 충청권 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호선 의원은 “중부내륙선 지선이 건설된다면 교통 사각지대였던 충청권의 메가시티 건설이라는 과업을 달성하는 데 중대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부내륙지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중심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선용 부지사는 “그간 경부선 노선에 소외됐던 충청내륙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한편, 과부하된 경부선의 부담을 덜어 대한민국 철도 운영전략의 다변화가 실현될 것”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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