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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화신 도의원, 신도심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 치안 공백 우려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11/12 16:39 수정 2024.11.12 16:40
지구대·파출소의 자치경찰 전환 통한 신도심 생활 안전 강화 필요성 강조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도의원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11일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신도심 지역 인구 유입이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의 치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화신 의원은 “여수 웅천지구와 무안 오룡지구 등 신도심에 지구대와 파출소가 없어 인근 관할에서 출동과 순찰을 하고 있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이 힘들다”며 “이로 인해 도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치안 공백을 해소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자치경찰제도가 시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는 지구대와 파출소가 여전히 국가경찰의 소관으로 남아 있어 자치경찰이 실질적인 치안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해지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와 무작위 폭력 사건 증가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자치경찰위원회가 신도심 특성에 맞춘 생활안전 및 밀착형 치안 서비스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화신 의원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앞으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자치경찰이 실질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의 제도적 개선 및 기능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의 변화하는 치안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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