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 전개 |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전주시는 8일 객리단길(고사동 전주객사길) 상가 일대에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전주의 대표 관광 명소이자 식당, 카페 등 상가 밀집 지역인 객리단길 일원에서 현수막과 표지판, 안내문 등을 활용해 해당 지역 상인과 거리를 지나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들도 동참해 1회용품 줄이기를 통한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 실천에 인근 상인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음식점과 카페 등 업장 내 일회용품 사용 규제 대상 업소를 방문해 홍보물과 안내문을 배포하며, 규제 대상 일회용품 품목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및 계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객리단길을 비롯한 고사동은 전주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 또한 방문이 많은 지역인 만큼,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일회용품 줄이기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자발적으로 앞장서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1회용품 감량과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1=1회용품, 0=zero)로 지정해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