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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성서 자원회수시설 사용 연장, 주민들의 안위는..
정치

대구시의회 성서 자원회수시설 사용 연장, 주민들의 안위는 어디로?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10/22 12:42 수정 2024.10.22 12:42
윤권근 의원, 5분 자유발언으로 자원회수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 대책 촉구

대구시의회 성서 자원회수시설 사용 연장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21일 열리는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성서 자원회수시설 사용 연장으로 인해 대기오염과 악취로 고통받는 성서 주민들의 안위를 위한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2021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2030년부터는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대구시는 하루 약 680톤의 쓰레기를 소각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개체공사가 진행 중인 성서 자원회수시설 1호기의 소각 규모만으로는 이 양을 처리하기에 부족한 실정이다. 결국, 대구시는 내구연한이 만료된 성서 자원회수시설 2·3호기를 대보수하여 사용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권근 의원은 “성서 주민들이 또다시 수십 년 동안 대기오염과 악취로 고통받지 않도록 대구시에 대책을 마련을 요구하겠다”며, 5분 발언을 예고했다.

윤 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달서구 일대는 성서 자원회수시설뿐만 아니라 성서 열병합발전소, 방천리 쓰레기매립장, 상리 음식물처리시설 등 기피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피해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 의원은 ▲쓰레기 수거 차량 교체, 자원회수시설에 최첨단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등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 ▲자원회수시설 인근에 건설 중인 다목적 체육관의 셔틀버스 운영, 시설 이용료 감면 등 주민들을 위한 혜택 제공 ▲향후 신설될 폐기물 처리시설의 형평성 있는 분산 배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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