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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지원단, 경계성 지능 아동 위한 ‘나답게 크는 아이’사업 성과 공유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10/12 16:11 수정 2024.10.12 16:13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 경계선 지능 아동 지원사업 간담회 및 평가회 성료

‘나답게 크는 아이’사업 성과 공유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의 지역 간담회와 현장교사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사랑의열매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현장교사가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어 아동의 특성에 맞춘 교육과 발달 지원을 제공하며, 현재 전북 내 40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160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느린학습자 아동들이 사회적 자립과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것이다.

10일에 진행된 지역간담회에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에 참여한 40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종사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현판 전달식이 있었으며, 각 센터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아동센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자신의 특성과 발달에 맞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으며, “이 사업을 후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 그리고 전북지원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일에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에 참여한 40명의 전문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평가회가 열렸다. 평가회에서는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4년 성공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우수 교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어 현장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현장 교사는 “나의 역량을 통해 느린학습자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일이 매우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지원단 최현영 단장은 “이번 간담회와 평가회를 통해 느린학습자 아동들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센터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287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평가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과 ‘꿈성장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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