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익산시가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를 진행한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임산부 안전벨트는 줄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복부의 압박감을 줄이면서 임산부와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는 교통사고 발생 시 임산부의 안전을 위해서 2022년 도내 최초로 안전벨트 무료 대여를 시작했다.
2022년 36명, 2023년 76명, 2024년 9월까지 72명이 안전벨트 대여를 이용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익산시인 임산부로 산모의 신분증, 산모수첩 등을 가지고 보건소 2층에 위치한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1회 6개월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사용 후 보건소에 반납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임산부 안전벨트를 무료로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성과 출산에 친화적인 도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안전벨트 대여뿐만 아니라 임산부 열쇠고리와 임산부 차량 표시 주차증을 제공하는 등 출산 친화적 이동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