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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새활용 등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주지역 첫 번째 새활용 문화축제가 열린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오는 5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새활용과 자원순환의 가치문화 확산을 위한 ‘안녕, 새활용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제품과 자원들을 적극적인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새활용에 대한 가치와 쓰레기 없는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실천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 이를 위해 전주시새활용센터는 △새활용(Upcycling) △거절하기(Refuse) △줄이기(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의 5가지 주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 새활용 축제는 업사이클 악기(소고)를 활용한 꼬마코끼리가는길 유치원생들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새활용 체험 △비건 먹거리 △새활용 제품 판매 △새활용 방탈출 △오래된 키보드 청소존 부스 운영 △새활용센터 입주기업 오픈 스튜디오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사전 신청 프로그램인 △무료 장구헤드 교체 △중고 도서 교환 △무료 옷 수선 등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다회용기 또는 에코백 지참시 응모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아크릴 수세미와 멸균팩(10개), 나무젓가락(10)개를 가져오면 천연수세미와 재생화장지, 업사이클 키링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축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지난 2021년 6월 개관해 올해 개관 3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새활용 체험 교육과 기획전시 등을 통해 시민에게 새활용의 가치를 알려왔다.
또, 지역 새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활용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재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왔다.
이은주 전주시새활용센터장은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처음 열리는 전주 첫 새활용 문화축제는 시민들이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가치 소비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자원순환 선순환 도시를 만드는 데에 큰 경험으로 축적될 것”이라며 “새활용 실천의 계기가 될 이번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