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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수상자 선정..
사회

전북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수상자 선정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09/06 12:32 수정 2024.09.06 12:34
시,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진행

전주시청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책의 도시 전주시가 ‘제7회 전주독서대전’의 일환으로 실시한 시민공모전의 수상작이 모두 결정됐다.

시는 올해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한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출품작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36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41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시는 부문별 전문가 심사위원들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부문에서는 ‘주름 때문이야’를 읽고 ‘자신감’이라는 독후화를 제출한 이예진 학생(7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에서는 ‘느티나무 수호대’를 읽고 ‘숲이 들려주는 공감의 목소리’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최보민 학생(12세)이 초등부 최우상을 수상했으며, 중·고등부에서는 ‘느티나무 수호대’를 읽고 ‘‘나’가 아닌 ‘우리’가 될 수 있게’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조연지 학생(17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을 읽고 ‘아냐! 평범함이 수상해!’라는 독후감을 작성한 송민석 씨(38세)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올해 신설된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부문에서는 전주독서대전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가을, 책 틈 사이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인스타툰을 제출한 양인영 씨(40세)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모든 수상 작품들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전주독서대전’ 동안 전시되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중 전주시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올해는 전주독서대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민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인스타툰 부문을 신설해 다양성을 높였다”면서 “시민공모전 수상작과 함께하는 제7회 전주독서대전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심사는 진창윤 작가(화가)와 이경옥 작가(동화작가), 정량미 전주문인협회 사무차장, 이지현 전주대학교 교수 등 9명이 맡았으며, 작품의 내용과 작가의 의도 파악을 정확하게 꿰뚫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에 무게를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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