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버스정류장 전경 |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창원특례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30대(신규 10대, 교체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지역주민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상대적으로 설치율이 낮은 읍·면 지역 정류장에 10대를 확대 설치해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을 실현한다.
구도심지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0대는 더 크고 선명한 고해상도 화면으로 교체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4일 원이대로 S-BRT 구간 버스 이용객이 많은 창원시청 버스정류장과 상남시장 버스정류장 양방향에 단말기 총 4대를 추가 설치하여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탑승객의 편의를 개선한 바 있다.
창원특례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24년 6월 기준 1,516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년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종덕 창원특례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교통정보 소외지역이 없도록 읍·면 지역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보급하고, 구도심지의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며 “우리 시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