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대상 전문 성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성교육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재활서비스를 이용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문을 열고 톡톡톡’이라는 주제로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 지식과 성 표현, 성폭행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책임감 있고 성숙한 성인이 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내용과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황지영 전문강사를 초빙해 운영하고 있다”며, “진안지역 장애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발달장애 청소년 뿐만 아니라 일반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복지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