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수용자 혹서기 생수와 손부채지원

[뉴스비타민=조양덕 기자]

 

전주교도소(소장 안영삼)는 20일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양현섭)의 후원으로 500ml 생수 4만2천병(12백만원상당) 과 손부채 1,500개(200만원상당)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양현섭회장은 수용자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여름 생수 및 손부채 등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어느 해 보다 더한 폭염이 예상 되는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려는 교정협의회의 뜻에 따라 예년에 비해 많은 양의 생수 기부가 이뤄졌다고 전주교도소는 설명했다.

후원에 참여한 전주교도소 교정위원들은 ”뜻깊은 나눔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며 ”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수용자 혹서기 생수와 손부채지원

안영삼 교도소장은 ”교정협의회의 기증으로 혹서기 무더위에 지칠 수용자들에게 더위를 날려 버릴 큰 선물이 될 것 같다.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수용자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양현섭 회장은 ”전주교도소에 부임한 안영삼소장님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능력과 교정행정력으로 교정위원협의회가 활동할수 있도록 격려해주심에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